복귀 가까워지는 김하성, 팀 선수단 재합류..송구 훈련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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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다고 전했다.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내야 왼쪽에서 1루로의 송구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었다.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날 팀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고 동료들과 함께 타격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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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다. 복귀가 임박한 듯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소 등록기간인 10일이 지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최초 전망됐지만 결장은 벌써 2주를 넘어 20일 가까이 길어지고 있다.
결장이 길어지자 김하성은 지난 8월 30일 선수단을 떠나 애리조나에 위치한 구단 캠프 시설로 향했다. 캠프 시설에서 라이브 배팅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타격 훈련은 계속 진행했지만 문제는 송구였다.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내야 왼쪽에서 1루로의 송구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었다.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날 팀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고 동료들과 함께 타격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전날에는 캐치볼 훈련도 가졌고 이제는 내야를 가로질러 송구하는 훈련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100%로 송구를 하는 상태는 아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큰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유격수 위치에서 송구를 시작한 만큼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쉴트 감독은 아직 김하성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언급했다.
김하성은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다소부진한 상황. 빠르게 복귀해 잔여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과연 김하성이 언제 빅리그 로스터로 돌아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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