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정행궁 사계절 감성정원 조성…10월까지 야간 운영

임선우 기자 2024. 9.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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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초정행궁에 사계절 감성정원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초정행궁이 청주시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시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정행궁(옛 초수행궁)은 1444년 건립된 뒤 1448년 마을 주민의 방화로 소실됐다.

청주시는 2020년 165억7000만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부지 3만7651㎡, 건축면적 2055㎡ 규모의 초정행궁을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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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초정행궁에 사계절 감성정원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2억7000만원을 들여 느티나무, 매화나무, 능소화, 수국, 맥문동 등 사계절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나무와 꽃을 심었다.

2022년 준공된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관람객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운영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추석 당일(17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초정행궁이 청주시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시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정행궁(옛 초수행궁)은 1444년 건립된 뒤 1448년 마을 주민의 방화로 소실됐다. 세종대왕은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행차해 121일간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고, 한글 창제를 마무리했다.

청주시는 2020년 165억7000만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부지 3만7651㎡, 건축면적 2055㎡ 규모의 초정행궁을 복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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