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베어로보틱스와 MOU

이윤화 2024. 9.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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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와 실내 배송로봇 운영환경 표준화 및 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로봇 주행에 적합한 설계 환경 표준화를 추진하고 로봇 서비스 실증을 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베어로보틱스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로봇 하드웨어와 주행 설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설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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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 공동개발 협약
로봇 주행에 적합한 설계 환경 표준화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건설이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와 실내 배송로봇 운영환경 표준화 및 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 업무협약식 기념식. 사진 왼쪽부터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사진=호반건설)
6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로봇 주행에 적합한 설계 환경 표준화를 추진하고 로봇 서비스 실증을 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과 리조트 등 다양한 사업장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에 다양한 주문 서비스를 연동하고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함으로써 로봇 기반 서비스의 확대를 도모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로봇 하드웨어와 주행 설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설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3사는 공동으로 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의 기술 표준, 운영 절차, 보안 정책, 데이터 관리 방법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 나선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로봇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3사가 함께 협력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 설루션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달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활용한 룸서비스를 시작해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은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 앞까지 음료와 객실 편의용품 등을 배송할 수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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