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대승' 모리야스 감독, "과거의 쓴 경험을 잘 활용했다. 아직 한 경기 끝났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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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4년 전과 달리 최종예선 첫 경기를 멋지게 장식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5일 저녁 7시 3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C그룹 1라운드 홈 중국전에서 7-0으로 완승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말한 '과거의 쓴 경험'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 홈 오만전 패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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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4년 전과 달리 최종예선 첫 경기를 멋지게 장식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5일 저녁 7시 3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C그룹 1라운드 홈 중국전에서 7-0으로 완승했다. 90분 내내 완벽한 경기 지배와 미나미노 타쿠미·미토마 카오루·쿠보 타케후사·이토 준야 등 뛰어난 2선 공격진의 맹렬한 화력을 앞세워 중국을 시원하게 대파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과거의 쓴 경험을 잘 활용해 좋은 준비를 해줬다. 득점도 많이 올렸고, 스리백 시스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아직 한 경기만 끝났을 뿐이다. 전혀 끝난 게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쟁취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이 말한 '과거의 쓴 경험'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 홈 오만전 패배를 말한다. 현재 중국을 지휘하고 있는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끌었던 오만은 후반 43분 이삼 알 사브히에게 일격을 맞고 0-1로 패한 바 있다. 첫 출발이 위태로웠던 일본은 최종예선 내내 살얼음판을 걸어야 했다.
한편 일본은 오는 11일 새벽 1시(한국 시간) 마나마에 위치한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최종예선 C그룹 2라운드 바레인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일본의 상대 바레인은 1라운드 호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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