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친환경 먹거리 생산 '천적곤충실' 운영…전국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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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천적곤충실'을 운영, 눈길을 끈다.
6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 천적 농법은 화학농약 대신 천적 곤충을 방사해 해충을 방제하는 것으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해충 발생 증가와 약제 저항성 강화와 맞물려 천적 곤충을 활용한 방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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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천적곤충실’을 운영, 눈길을 끈다.
6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 천적 농법은 화학농약 대신 천적 곤충을 방사해 해충을 방제하는 것으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해충 발생 증가와 약제 저항성 강화와 맞물려 천적 곤충을 활용한 방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천적 사육을 위해 지난해 농업진흥청 공모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에 천적곤충실을 설치, 올 5월 해충 천적 ‘뿌리이리응애’ 사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90농가 26㏊에 공급했다.
또 최근 친환경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천적 곤충 활용기술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고 오는 12월부터 ‘점박이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사육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친환경 천적 농법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생태계 보전, 생명농업 구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 기반 확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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