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중소기업·소상공인 챙기기…30억 규모 이차보전

장인수 기자 2024. 9.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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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군내 기업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동군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영동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내 기업은 최대 30억 원까지,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다.

영동군은 최종 대출금리에서 2%를 이차 보전해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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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과 협약…대출금리 2% 보전
한 직원이 소상공인 대환대출 상담창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 News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군내 기업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동군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영동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군내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군내 기업은 최대 30억 원까지,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내로 한정한다.

영동군은 최종 대출금리에서 2%를 이차 보전해 지원해 준다. 이는 이달부터 이차보전 재원인 3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중소업체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춘 후 영동군 미래전략과를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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