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7만전자' 문턱서 갈팡질팡… 장 초반 소폭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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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전자를 터치한 삼성전자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전 거래일(5일) 대비 100원(0.14%)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된다.
삼성전자가 오른 건 지난 5일(현지시각) 엔비디아의 주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장 초반 상승을 보이지만 증권가에선 아직 주가 상승을 끌어올릴 요인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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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전 거래일(5일) 대비 100원(0.14%)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된다.
삼성전자가 오른 건 지난 5일(현지시각) 엔비디아의 주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94% 상승한 107.2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유명 투자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엔비디아 최근 급락으로 저가 매수 기회가 왔다"며 "단기적 역풍에도 AI 부문에선 최고인 엔비디아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장 초반 상승을 보이지만 증권가에선 아직 주가 상승을 끌어올릴 요인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 전반에 대해 "과격한 주가 하락이 무색하게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을 가리키는 데이터가 아직 부재하다"며 "하지만 이렇다 할 반등 트리거도 마땅치 않은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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