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상담사가 어르신들에게 금융범죄 예방 교육"

조성미 2024. 9. 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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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콜'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하기로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보이스 피싱 등 실제 금융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AI 상담사가 고령층 2천 명에게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전화를 주 1회 발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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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콜'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하기로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보이스 피싱 등 실제 금융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AI 상담사가 고령층 2천 명에게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전화를 주 1회 발신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서 AI 상담사와 고령층 이용자가 나눈 대화 내용을 분석해 고위험군을 선별한 뒤 사후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AI 콜 예방 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령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7천126건, 피해 금액은 1조 6천645억원에 달했다.

SKT, 'AI콜 활용 금융범죄 예방 교육' 추진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은 'AI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엄종환SK텔레콤 ESG혁신 담당(왼쪽부터), 윤정백 카카오뱅크CCO,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이 콜 금융범죄 예방 교육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4.9.6 [SK텔레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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