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잘 돌봐줘"…서울대공원 6년간 폐사 동물 40% '멸종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6년간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에서 폐사한 동물 10마리 중 4마리는 멸종위기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폐사한 동물은 총 199마리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최근 6년간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에서 폐사한 동물 10마리 중 4마리는 멸종위기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폐사한 동물은 총 199마리였다. 그중 37%는 멸종위기종(37마리)이었다.
또 95마리(48%)는 자연사했고, 104마리(52%)는 질병 등으로 평균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윤 의원은 "폐사가 반복되는 만큼 동물원 사육 환경을 제고 해야 한다"며 "8월 새 식구로 합류한 천연 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돌·달순이를 포함한 동물들이 앞으로 건강하게 지내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은 유리창과 창살을 통해 관람객이 가깝게 볼 수 있는 구조로 동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며 "지난해 얼룩말 탈출 소동 등으로 동물원 환경 개선 여론이 높아진 만큼 2030년부터 진행 예정인 어린이대공원 재조성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