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매직’ 인니, 사우디와 1-1 무승부…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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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겼다.
인도네시아 남자축구대표팀은 5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겼다.
18개국이 참여하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A~C 3개 조의 1~2위가 본선행 티켓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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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겼다.
인도네시아 남자축구대표팀은 5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겼다.
인도네시아는 첫 경기 무승부로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다. C조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7-0으로 꺾으면서 선두로 올라섰고, 인도네시아는 승점 1을 확보해 6개 팀 가운에 중간에 자리를 잡았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점유율(34%-64%)과 슈팅(7-18)에서 밀렸지만, 전반 19분 라그나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후 종료까지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원정 무승부를 일궈냈다.
신태용 감독은 고액 연봉의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감독과의 용병술 대결에서 사실상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은 이날 타슈켄트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다.
북한은 점유율과 유효슈팅(4-4)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20분 잘롤리딘 마샤리포프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북한은 전반 40분 페널티킥 반칙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강국진이 실축하면서 동점골의 기회를 놓쳤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는 카타르를 3-1로 따돌리고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18개국이 참여하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A~C 3개 조의 1~2위가 본선행 티켓을 딴다. 3~4위는 플레이오프 기회를 잡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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