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원 한국공대 교수팀, 룩손레이싱과 지능형 모터스포츠 연구

권태혁 기자 2024. 9.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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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나재원 기계설계공학부 지능형모빌리티전공 교수 연구팀이 룩손레이싱과 함께 지능형 모터스포츠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스피드레이싱 GT100 클래스'에 선수로 출전한 이력이 있는 나 교수는 "극한의 상황에서 주행하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공학 연구 개발의 집합체다. 동역학 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룩손레이싱과 협업해 모터스포츠의 첨단화를 선도하겠다. 여기서 얻은 결과는 자동차 안전과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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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 상징 조형물 '자이로게이트'./사진제공=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나재원 기계설계공학부 지능형모빌리티전공 교수 연구팀이 룩손레이싱과 함께 지능형 모터스포츠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룩손레이싱은 자동차용품·액세서리 업체인 룩손의 레이싱팀으로 '2024년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클래스'에 출전한다. 나 교수팀은 모터스포츠 레이싱카 개발·세팅에 차량동역학 기반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연구를 맡았다.

연구팀은 레이싱카의 물리적인 움직임 특성을 바탕으로 정밀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환경과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레이싱카의 움직임과 타이어, 브레이크의 마모를 예측한다.

아울러 나 교수와 이일한 박사과정, 이재훈 석사과정은 오는 11월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9전 및 10전'(최종전)에 레이스 엔지니어로 참여한다. 주행 빅데이터를 구축해 딥러닝을 활용한 최적의 세팅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스피드레이싱 GT100 클래스'에 선수로 출전한 이력이 있는 나 교수는 "극한의 상황에서 주행하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공학 연구 개발의 집합체다. 동역학 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룩손레이싱과 협업해 모터스포츠의 첨단화를 선도하겠다. 여기서 얻은 결과는 자동차 안전과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대는 자동차·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모빌리티 관련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무 공학 교육을 통해 자동차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

룩손레이싱 소속 드라이버 김민상이 GT1 레이싱카로 주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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