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안보보좌관 "해리스, 역내 안보 등 한미관계 강화 노력"[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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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역내 안보 등에서 한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안보보좌관이 평가했다.
필 고든 미 부통령 안보보좌관은 5일(현지시각) 조현동 주미 대사와 면담한 뒤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든 보좌관은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이후 역내 안보와 억지력, 우주, 기술, 경제 통상, 일본과 3국 파트너십에 있어 한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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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역내 안보 등에서 한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안보보좌관이 평가했다.
필 고든 미 부통령 안보보좌관은 5일(현지시각) 조현동 주미 대사와 면담한 뒤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든 보좌관은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이후 역내 안보와 억지력, 우주, 기술, 경제 통상, 일본과 3국 파트너십에 있어 한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진전시키기 위해 조 대사를 만나게 돼 기뻤다"고 덧붙였다.
주미 대사관도 이날 조 대사와 고든 보좌관이 만나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 및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조 대사와 고든 보좌관이 현재 한미 동맹이 역대 최상의 상태라는 데 공감하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앞으로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고든 보좌관이 해리스 부통령을 보좌하면서 2022년 9월 비무장지대(DMZ) 방문, 지난 5월 AI 서울 정상회의 화상 참석을 통해 한반도 안보 현실과 첨단 핵심 신흥 기술 경쟁력 등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다며, 한국과 협력 심화에 자신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 대선 등 바쁜 일정 중에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대사관은 덧붙였다.
유럽 및 중동 전문가인 고든 보좌관은 해리스 후보의 '외교 선생' 역할을 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외교 정책 결정에 있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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