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비중국 점유율 2%p 하락…시장은 12% 성장

류인선 기자 2024. 9. 6.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7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7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약 192.8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8.8GWh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4% 역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8월 글로벌 비중국 시장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사진=SNE리서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올해 1~7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7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약 192.8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했다. 반면 국내 3사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p) 하락한 46.5%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9%(50.4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고 SK온은 5.3%(20.5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4위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3.6%(18.8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중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CATL은 11.0%(51.9GWh)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8.8GWh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4% 역성장했다.

SNE리서치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우수한 기술력의 중저가 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점유율 확대를 위한국내 3사의 주요 과제일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