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대만서 K-관광 로드쇼…"지방도시 여행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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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 화산1914에서 '2024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방 공항을 이용해 경상·전라권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 2천명을 올해 안에 유치할 계획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다양하게 협업 하고 지방 관광 맞춤형 마케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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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 화산1914에서 '2024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경기·경상·강원권 등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 민간기업 등 국내외 3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토크 콘서트를 연다. 국립국악원과 뱀프헌터, 난타 등의 공연도 준비돼있다.
관광공사는 올해 대만 시장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은 부산·대구·청주·제주 등 국내 지방 공항과의 직항 노선이 있어 수도권 외 지방 도시의 방문 수요가 큰 편이기 때문이다.
관광공사는 지방 공항을 이용해 경상·전라권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 2천명을 올해 안에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KKday(케이케이데이) 등 개별여행에 특화된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한국 여행 애호가 그룹인 K-팬즈 육성 사업도 벌인다.
오는 12월에는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에서 대만 한류 관심층 대상 K-팝 미식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다양하게 협업 하고 지방 관광 맞춤형 마케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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