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택’ 박용택, 소속사 생겼다…스포츠바이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박용택. 스포츠바이브 제공

야구 예능프로그램의 ‘캡틴택’ 박용택이 연예 전문 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바이브는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박용택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박용택은 2002년 LG트윈스에 입단 후 은퇴할 때까지 팀의 간판 선수로 활약한 원클럽맨이자, KBO 사상 최초로 2500안타 기록을 넘어선 레전드 선수다.

은퇴 후에는 ‘E채널 노는브로’에 고정 출연하며 스포테이너로서의 시작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인기 예능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 주장 캡틴택으로 인간미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전문적이면서도 재치있는 해설로 호평을 받아왔다.

스포츠바이브는 “캡틴택, 해설택, 팬덕택 등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별명만큼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야구 해설뿐만 아니라 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 이청용, 한유미, 백지훈, 이용 등 여러 스포츠 선수 및 스포테이너가 소속돼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