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식]시, '탄소중립 선도도시조성' 공모 1차 선정 등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환경부과 국토교통부(국토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사업 1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탄소중립 선도 도시 예비후보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7월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 심의를 거쳐 총 13개소를 선정했다. 1차 선정 도시를 대상으로 내달 말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에너지전환과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분야 등 탄소저감에 초점을 맞춰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보령시보건소 "가을철 발열성 매개체 감염병 주의하세요"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6일 시민들에게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 가을철 발열성 매개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이다. 사람 간 전파는 없고 9~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또 SFTS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있다.

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과 시설 등에서 순회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대영사 입구 등 등산로 10개소에 시민들이 쉽게 사용하도록 기피제 분사기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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