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팬들 쓴소리 당연"… '팬과 충돌' 김민재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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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다음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결과도 결과지만 대표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축구대표팀은 경기 종료 때까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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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결과도 결과지만 대표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전 80%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유효슛은 1개에 그치며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2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 처리됐다. 후반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42분 이강인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에 맞았다. 결국 축구대표팀은 경기 종료 때까지 득점에 실패했다. 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이동경(김천)과 교체됐다.
황인범은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팬들이 쓴소리를 하는 것도 당연하다"며 "하지만 앞으로 9경기가 남았고 선수들끼리도 너무 처지지 말자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관중이 홍 감독에 대한 야유를 이어간 것에 대해서도 "선수들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그런 이야기들은 다 변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고 다시 홈에 돌아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재는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 다가가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현한 바 있다. 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관중석으로 다가가 팬들을 향해 자제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분노한 팬들과 언쟁이 오가기도 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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