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3회 추경예산 1373억 원 편성…수내교 전면 개축비용 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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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1373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비 50억 원을 반영했다.
시의회가 의결하면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규모는 4조 113억 원에서 4조 1486억 원으로 3.4%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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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1373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비 50억 원을 반영했다.
내년 말까지 필요한 총사업비 369억 원 중 일부로, 지난 2월 1차 추경 때 수내교 전면 개축을 위한 가설 교량 설치비 56억 원에 이은 단계적 조치다.
또 백현지하차도 성능 개선 공사비 25억 원, 분당구 수내동 보도육교 보수·보강공사비 13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35억 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전 공사비 15억 원 △상대원동 노인보건센터 리모델링 공사비 6억 원 △성남동 대형주차장 확대 3억 원 등도 추가했다.
예산안은 23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시의회가 의결하면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규모는 4조 113억 원에서 4조 1486억 원으로 3.4% 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재원에는 중앙정부 등에서 받은 특별교부세 38억 원이 포함돼 있다"면서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히 집행해 시민 안전과 긴급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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