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대사, 해리스 안보보좌관 면담 "한반도 안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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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한국대사가 5일(현지시간) 필 고든 미국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최근 한반도의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 및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미한국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조 대사와 필 고든 보좌관이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게재하고 이 같은 활동 사항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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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조현동 주미한국대사가 5일(현지시간) 필 고든 미국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최근 한반도의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 및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미한국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조 대사와 필 고든 보좌관이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게재하고 이 같은 활동 사항을 알렸다.
주미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조 대사와 고든 보좌관은 한미일 3국 협력, 중동 등 지역안보, 경제통상, 핵심신흥기술, 우주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특히 고든 보좌관은 해리스 부통령을 보좌하면서 2022년 9월 방한 시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올해 5월 AI 서울 정상회의 화상 참석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현실은 물론 한국의 첨단 핵심신흥기술 경쟁력 등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다고 말했다.
고든 보좌관은 한국과의 협력 심화에 있어서 고든 보좌관 자신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주미한국대사관은 "조 대사와 고든 보좌관은 미국 대선 등 바쁜 일정 중에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면서 "두 사람은 현재 한미 동맹이 역대 최상의 상태라는 데 공감하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앞으로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고든 보좌관도 이날 소셜플랙폼 엑스(X)에 조 대사와 악수를 나누는 사진과 함께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이후 역내 안보, 억제력, 우주, 기술, 통상, 한미일 3국 파트너십 등 한국과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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