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G엔솔, 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 협력

이인아 기자 2024. 9. 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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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하 한전)은 LG에너지솔루션과 분산 에너지 확산 및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구체화와 기술개발 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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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하 한전)은 LG에너지솔루션과 분산 에너지 확산 및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배전연계 단독형 ESS는 기존의 발전기와는 달리 양방향으로 충·방전을 할 수 있는 자원이다. 배전계통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배전 유연성 자원의 첫 사례로 꼽힌다.

정혁성(왼쪽)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상무와 이준호 한국전력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이 지난 5일 열릭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 제공.

지난 5일 열린 체결식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구축한 국내 최초 민간 ESS의 상업 운전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이번 협약은 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구체화와 기술개발 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전은 이번 협력으로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용 확대와 신산업의 활성화, 배전계통의 안전성 및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호 한전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민간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전력 계통의 유연성 자원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며 “ESS 인프라 보급 및 제도 개선 등 유연성 자원 시장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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