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산업의 미래’…임업후계자대회 세미나서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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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임업인에 맞는 맞춤형 정원산업전략 세미나가 지난 5~7일 경북 울진 왕피천문학관에서 열린 가운데 정원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번 토론을 통해 임업인들은 산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며, 정원 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적·산업적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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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임업인에 맞는 맞춤형 정원산업전략 세미나가 지난 5~7일 경북 울진 왕피천문학관에서 열린 가운데 정원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석문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을 통한 산림 자원의 활용은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정원 조성의 법적 지원과 정책적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후정 여주시 산림조합장은 "산지를 정원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법적 제약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업인들이 산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신이 분양한 목단과 작약을 통해 성공한 사례로 장수군 꾸찌뽕 부자목단 장혜주 대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장 대표는 목단과 작약 등을 활용한 경관임업(꽃 동산 조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임업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목단과 작약. 꾸찌뽕을 활용한 경관임업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승훈 가든인 대표는 "전문적인 치유정원을 산지에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유 목적의 정원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영선 마을디자인 평생교육원장은 "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웰니스와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정원 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임미려 DMZ 숲 대표는 "청년과 여성 임업인들이 생태관광과 정원 산업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토론을 통해 임업인들은 산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며, 정원 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적·산업적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장혜주 대표의 성공 사례는 임업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세미나 참석 임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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