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아내 피곤하게 안해, 육아도 도맡아 했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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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자신을 '가정적인 남편'으로 소개했다.
가수 강진 김효선 부부는 9월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쌍쌍 노래방'에 동반 출연해 노래 호흡을 맞췄다.
무대를 마친 강진은 "집에선 뽀뽀를 안 하지만 노래는 호흡이 딱딱 맞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효선은 "진짜 안 맞는다. 로또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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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강진이 자신을 '가정적인 남편'으로 소개했다.
가수 강진 김효선 부부는 9월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쌍쌍 노래방'에 동반 출연해 노래 호흡을 맞췄다.
무대를 마친 강진은 "집에선 뽀뽀를 안 하지만 노래는 호흡이 딱딱 맞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효선은 "진짜 안 맞는다. 로또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진은 집에서 자신이 어떤 남편인지 이야기했다. 강진은 "전국을 다니면서 열심히 노래하지만 집에 가면 아내가 할 일을 많이 도와준다.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아이들 어렸을 땐 육아도 많이 했다"며 "육아수첩을 갖고 병원에 아이들 예방접종 하러 갔는데 내가 가니까 의사 선생님이 혼자 되신지 얼마 됐냐고 묻더라. 혼자가 아니고 아내와 같이 있다 그랬더니 아빠가 오신 경우가 이 병원에서는 처음이라 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강진은 "아내를 너무 피곤하게 하지 않냐 하는데 절대 피곤하게 안 하고 내 일은 내가 다하고 아내 일 도와주고 그런다. 많이 오해하는데 가정적인 남자이고 아내를 피곤하게 안 한다"고 강조했고, 김효선은 "손이 안 간다. 건광 관리도 잘하고 설거지와 청소도 잘하니까 내가 데리고 산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효선-강진 외에도 이범학-원미연, 영기-하동근 등이 출연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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