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대륙의 골잡이 장위닝, "일본전 0-7, 양 팀의 수준 차가 드러난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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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장위닝이 일본 원정 대패에 고개를 숙였다.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저녁 7시 3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C그룹 1라운드 일본전에서 0-7로 참패했다.
일본 원정에서 0-7로 대패한 중국은 오는 10일 저녁 다롄 수오위안 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C그룹 2라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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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장위닝이 일본 원정 대패에 고개를 숙였다.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저녁 7시 3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C그룹 1라운드 일본전에서 0-7로 참패했다.
중국은 전반 12분 엔도 와타루, 전반 종료 직전 미토마 카오루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더니, 후반 7분과 후반 13분에 멀티골을 몰아친 미나미노 타쿠미의 맹활약과 후반 32분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이토 준야, 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 후반 45+3분 쿠보 타케후사의 추가골까지 곁들인 일본의 맹공에 맥을 못추리고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이타쿠라 코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파울로 경고를 받았던 장위닝은 경기 후 플래시 인터뷰에서 스코어에 양국의 격차가 드러났다고 촌평했다. 중국 매체 <즈보바>에 따르면, 장위닝은 경기 직후 씁쓸한 반응을 내놓았다.
장위닝은 "점수에서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0-7이라는 결과가 중국과 일본 축구의 격차를 잘 보여준다. 다음 홈 경기에서는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최대한 잊으려고 한다.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으니, 한 경기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라고 다가오는 최종예선 경기에서 분투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중국은 첩첩산중이다. 일본 원정에서 0-7로 대패한 중국은 오는 10일 저녁 다롄 수오위안 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C그룹 2라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즈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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