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의 UAE,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에 3-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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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카타르에 역전승을 거두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UAE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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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카타르에 역전승을 거두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UAE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첫 경기부터 화끈한 다득점과 함께 대어를 잡은 UAE는 1승(승점 3·득실 차 +2)을 기록, A조 6개 팀 중 선두로 올라섰다.
카타르는 지난 2월 마무리된 아시안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강팀이지만 벤투 감독 특유의 조직력을 입힌 UAE의 전력도 만만치 않았다.
UAE는 전반 38분 카타르 모하메드 알 하산에게 선제골을 허용,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후반 23분 하렙 암달라, 후반 35분 칼레드 이브라힘, 후반 추가시간 알리 살레가 연속골을 터뜨려 짜릿한 뒤집기를 펼쳤다.
UAE는 카타르를 상대로 지난 네 번의 대결에서 0-5, 0-4 대패 등을 포함해 1무3패로 승리가 없었으나 이날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설욕에 성공했다.
벤투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 한국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려놓았던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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