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정책…목표가↑-NH투자증권

천현정 기자 2024. 9. 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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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KT&G의 담배 부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시행 중이라고 6일 분석했다.

그는 "KT&G가 현재 361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데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 가치 방어 요인으로 작용하기 충분하다"며 "현재도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되나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를 예고한 만큼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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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KT&G의 담배 부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시행 중이라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핵심 사업인 담배는 NGP(전자담배) 및 해외 궐련 사업의 양호한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펀더멘털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며 "부동산 사업 기저가 동일해지는 내년부터는 연결 실적 또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주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잠정 중단됐던 미국 사업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면서 "현재 PMI(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와 미국 NGP의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PMTA) 제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해외 사업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KT&G가 현재 361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데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 가치 방어 요인으로 작용하기 충분하다"며 "현재도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되나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를 예고한 만큼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만하다"고 말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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