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상장 절차 돌입

김경택 기자 2024. 9. 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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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에이럭스는 드론·교육용 로봇 등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기업이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럭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상장을 추진했다"며 "상장 후 드론의 생산 능력 확충과 해외 판매망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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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드론·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에이럭스는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5년에 설립된 에이럭스는 드론·교육용 로봇 등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기업이다. 사업 초기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교육용 로봇 개발에 성공했으며, 전국 2500여개 학교 등 국내 교육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고 2025년부터 코딩 공교육 의무화가 시행되는 만큼, 에이럭스는 교육용 로봇 개발과 생산, 관련 콘텐츠 제작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시장 진입에 성공한 후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에이럭스는 기존 사업 외에도 드론 신사업의 본격적인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 드론 생산업체인 바이로봇의 지상기 대표를 드론사업부 이사로 영입했다. 지난해 7월부터 경량 드론 제작에 돌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드론 디바이스 판매량 1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39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럭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상장을 추진했다"며 "상장 후 드론의 생산 능력 확충과 해외 판매망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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