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맞는 코스에서 선전한 유현조, 루키 첫 우승 기대 [KLPGA 메이저 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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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나온 이 대회에서 공동 14위로 선전했던 유현조는 "주변에서 나와 넓은 코스가 잘 맞을 것 같다고 얘기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이 코스처럼 어려운 코스가 나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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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유현조는 첫날 4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유현조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린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퍼트 거리감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11번 홀에서 쓰리퍼트 이후 3연속 버디를 하면서 흐름을 탔고, 이후에는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나온 이 대회에서 공동 14위로 선전했던 유현조는 "주변에서 나와 넓은 코스가 잘 맞을 것 같다고 얘기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이 코스처럼 어려운 코스가 나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현조는 "티샷 거리가 많이 나가는 것을 활용해서 짧은 클럽으로 유리하게 공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현조는 "오늘 티샷 실수가 좀 있었는데, 5~8m 거리의 퍼트가 다 들어가서 오늘 내 퍼트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남은 라운드에 대해 유현조는 "페어웨이가 좁은 홀이 몇 개 있기 때문에 티샷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 2연속 우승한 김해림 선수와 동반 플레이한 유현조는 "16번 홀에서 김해림 선수와 비슷한 어프로치 상황이 있었다. 김해림 선수가 먼저 날로 치는 기술적인 샷을 보여줘서, 나도 따라해봤는데 칩인 버디가 됐다. 나중에 밥 사라고 하셔서, 꼭 밥 사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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