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국인 1만3400명…시, 모국어 지방세 안내 리플릿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제시는 늘어나는 외국인 거주자를 위해 모국어로 된 지방세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거제시내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7월31일 기준 1만3400여명이다.
지난해 외국인에게 부과된 지방세는 13억6000여만원으로 거제시 재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거제시 납세자 임에도 지방세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체납율이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늘어나는 외국인 거주자를 위해 모국어로 된 지방세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거제시내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7월31일 기준 1만3400여명이다. 국적별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인도네시아 순이다.
특히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한 이유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조선업에 근무하는 외국인이 단기간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외국인에게 부과된 지방세는 13억6000여만원으로 거제시 재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거제시 납세자 임에도 지방세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체납율이 높다.
거제시 세무과는 자동차세와 주민세에 대한 납부방법과 체납시 불이익에 대해 원어로 번역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면동 민원실에 비치해 납세편의를 돕고 체납처분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거제시에 거주하는 동안 거제시정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자주재원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에 대한 다양한 편의시책을 발굴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세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