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큘라, 쯔양에게 옥중편지 보내 “공갈 방조 혐의는 억울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4. 9. 6.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7)을 상대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35)가 옥중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카라큘라는 지난달 2일 쯔양에 대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32)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구속됐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구제역 등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한 범죄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 유튜브 영상 갈무리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7)을 상대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35)가 옥중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최근 쯔양에게 5장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그는 쯔양의 가슴 아픈 사연과 고통의 시간에 위로를 전한다고 하면서도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부분은 억울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카라큘라는 편지 끝 부분에 “읽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도 쯔양 협박범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억울하고 분통하다는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큘라는 지난달 2일 쯔양에 대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32)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구속됐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구제역 등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한 범죄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부터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카라큘라는 이날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제역과 함께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