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UNIST, 효소 반응 고분자 암세포만 골라 파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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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암세포만 정확히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UNIST는 유자형 화학과 교수팀이 단백질 모방 고분자를 암세포에서만 형성시켜 이를 사멸시키는 방식의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암세포가 과다하게 발현하는 효소인 티오에스터레이스에 의해 활성화돼 고분자가 형성되는 기술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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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암세포만 정확히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UNIST는 유자형 화학과 교수팀이 단백질 모방 고분자를 암세포에서만 형성시켜 이를 사멸시키는 방식의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암세포가 과다하게 발현하는 효소인 티오에스터레이스에 의해 활성화돼 고분자가 형성되는 기술을 만들었다. 생성된 고분자는 암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파괴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이번 치료 기술은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아 기존 항암 치료법보다 안전하다. 연구 결과는 7월 16일 국제학술지 ‘방출조절저널’에 발표됐다.
■ 포스텍은 인공지능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가 4일 ‘제3기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과정은 기업 경영자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개발, 성과 창출 및 확산, 현업 난제 해결 등을 돕기 위해 포스텍과 무역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기 과정에는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심민석 포스코 실장, 양완모 삼성증권 상무 등 기업 경영인 37명이 입학한다.
■ KAIST는 유민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2025년 열리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전산공학회 마이크로아키텍처 국제 학술대회 프로그램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 대학 교원이 선임된 것은 학술대회 57년 역사상 처음이다. 유 교수는 AI를 위한 지능형 반도체, 컴퓨터 시스템 분야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전문가다. 이번 학회에서 유 교수는 위원장으로서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 300여명의 프로그램 심사위원단을 직접 선발하고 대회에 제출될 500여편의 논문 선정 심사를 주관한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에너지밸리기술원, 차세대에너지연구소가 함께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 참가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 시제품 및 우수 연구성과물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밸리기술원은 올해 중점 추진 중인 맞춤형 글로컬 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의 다양한 시제품을 전시했고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이종음이온 아지로다이트 고체전해질, 질소도핑 다공성탄소 코팅 카본전극, 다층박막 구조 제로에너지 냉각소재 등 미래 에너지 분야 우수 연구 성과물을 선보였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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