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글로벌 전자담배 왕좌 노린다”…목표가 13만원으로 ‘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6일 KT&G에 대해 핵심사업인 전자담배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KT&G의 핵심사업인 담배부문은 전자담배와 해외 궐련 사업의 양호한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문제는 없다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G는 올해 예상 연간실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 유지, 매출액은 전년대비 2.5~3.0% 성장을 제시했다. 성장이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중장기 사업 추진방향 재검토에 따라 부동산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라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KT&G의 핵심사업인 담배부문은 전자담배와 해외 궐련 사업의 양호한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문제는 없다고 봤다. 부동산 사업 기저가 동일해지는 2025년부터는 연결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2021년 이후 잠정 중단됐던 KT&G의 미국 사업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주가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KT&G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네셔널(PMI)과 미국 전자담배의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PMTA)’ 제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하겠지만 해외 사업 확대 측면에서 기대감을 갖기에는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또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KT&G는 현재 총 361만 주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진행 중이다. 이 규모를 고려할 때,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가치 방어 요인으로 작용하기 충분하다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핵심사업인 담배부문의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시행되는 중”이라며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를 예고한 만큼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만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짜증나게 하네”…中시진핑 열받게 하는 아프리카 소국, 어디길래 - 매일경제
- ‘범죄도시’ 흥행 도왔던 조은혜, 하반신 마비…휠체어 검객 변신해 패럴림픽서 희망 쐈다 - 매
- “대학 안 나온 46세 이상 女, 출입 금지”…‘고품질’ 고객만 받겠다는 中수영장 논란 - 매일경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6일 金(음력 8월 4일) - 매일경제
- “이선균, 협박에 큰 고통”…공갈범에 3억 전달한 지인, 울먹이며 한 말 - 매일경제
- “100만원 국민연금, 30만원 덜 받는다”…손해연금 신청자 사상 최대로 늘어[언제까지 직장인] -
- “월급없는 매니저 신세다”…송종국과 이혼한 박연수, 여고생 딸 ‘골프 스타’ 만들기 전념 -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되자 직장인들 난리났다…10월초 해외여행객 급증 - 매일경제
- 우리 어머니, 새 무릎 얻겠네”…지긋지긋 관절염과의 작별, 눈앞에 왔다는데 - 매일경제
- “누구보다 괴로운 하루” 항상 밝던 손흥민이 어두웠다...“감독 선임, 우리가 바꿀 수 없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