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한국연구재단, 독일연구협회와 국제공동평가위 구성 外

문세영 기자 2024. 9. 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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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신규로 시행한 기초연구-글로벌 매칭형 사업 평가를 위해 독일연구협회와 국제공동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공동평가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재단이 글로벌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혁신적 기초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일, 영국, 스웨덴 대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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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과 독일연구협회 관계자들이 기초연구-글로벌 매칭형 사업 평가를 위해 모였다. 한국연구재단 제공.

■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신규로 시행한 기초연구-글로벌 매칭형 사업 평가를 위해 독일연구협회와 국제공동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공동평가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재단이 글로벌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혁신적 기초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일, 영국, 스웨덴 대상으로 지원한다. 다른 국제공동연구지원사업은 한국과 상대국이 각각 전문가 평가를 하고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면 이번 사업은 국내 평가에 독일 측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의제 평가를 실시했다. 최적의 과제 발굴을 위해 양국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을 계기로 한국과 독일 간 과학기술 분야 연구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극지연구소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8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인천 송도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에서 극지 과학 탐구프로그램을 공동 연구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고교생 90명을 대상으로 해양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6개 특별 강좌를 택일해 듣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들은 극지에서 수집한 운석, 식물 시료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등 실험과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을 연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첫 교육기부활동이다.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여중고생 과학탐구활동 확대를 통한 이공계 진로지원 환경을 마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학생의 이공계 관심 및 흥미 제고를 위한 수학·과학 진로콘텐츠 개발·협력, W브릿지-VlabON 연계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과학기술분야 여성인재 조기 발굴 및 유입 촉진을 위한 상호 정보자원 공유, 기타 이공계 분야 여학생 유입 및 성장을 위한 교육훈련 상호협력 사항 등이다. W브릿지는 여성과학기술인 경력성장 종합서비스 플랫폼이고 VlabON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연구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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