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3Q 비수기에 환영향으로 쉬어갈 듯”…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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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6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비수기와 환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올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현재까지 하락세"라며 "더 큰 성장을 보여주기는 어렵다는 고점 인식과 주식시장의 위험자산 비선호에 따른 고성장주 수급 부담, 실적 비수기 진입,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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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의 올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152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27% 하락한 수준으로 잠시 주춤할 것으로 봤다.
지난 2분기 이례적으로 매출이 집중됐으며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와 원화 강세로 환손실도 일부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오는 4분기 성수기, 내년 수주잔고 증가 영향으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 잔고는 올 2분기 7조원을 기록했다. 단가 증가(ASP) 효과보다 물량 증가(Q) 효과가 커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신규수주도 꾸준히 매출액을 상회하는 중이다. 지난달 30일 스웨덴 첫 수주에 성공하는 등 업황은 북미, 중동, 선박향에 유럽시장까지 가세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체들의 증설 가동과 수요의 하락 전환에 따른 피크아웃 시점은 초고압 전력기기 기준으로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은 호황세가 지속되는 구간이라는 것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올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현재까지 하락세”라며 “더 큰 성장을 보여주기는 어렵다는 고점 인식과 주식시장의 위험자산 비선호에 따른 고성장주 수급 부담, 실적 비수기 진입,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3분기 실적까지는 눈높이를 낮추지만, 호황에 따른 트레이딩 기회는 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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