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향해 '불쑥' 나타난 손…생중계된 성추행 일본 '충격'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9. 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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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여성 코미디언이 방송이 중계되던 중에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범인의 얼굴도, 행동도 실시간으로 찍혔습니다.

일본의 코미디언 야스코가 달리고 있는데 웬 손이 불쑥 나타나 가슴을 향합니다.

지난 1일, 닛폰 TV의 '24시간 텔레비전'에서 생중계하는 마라톤 경기 도중이었습니다.

가해 남성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됐고, 손에 흰 병을 들고 있는 점도 논란이 됐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경찰은 범인을 특정하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소속사와 방송국에도 책임을 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설에서 자란 경험이 있던 코미디언이 어린이 시설에 모금하기 위해 나선 행사였는데, 이번 마라톤으로 후원금 1년 치의 절반인 40억 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여성 코미디언은 "여러 서포트 덕분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jack01321322' 'minorit403' 'FlemingoGirl' 'yasuko_sma' 틱톡 'cns.southerncross.oz'·닛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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