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조사 늦어져" 상인 호소에 박완수, 전화 걸더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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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동유럽 출장을 끝내고 귀국하자마자 마산 청과시장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 지사는 5일 화재 현장에서 생계 터전을 잃은 상인을 위로하며 피해 수습과 지원을 약속했다.
박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청과시장 화재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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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중기청장 통화 후 6일 화재조사 결정
경남도, 피해 복구 지원 대책 마련
박완수 경남지사가 동유럽 출장을 끝내고 귀국하자마자 마산 청과시장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 지사는 5일 화재 현장에서 생계 터전을 잃은 상인을 위로하며 피해 수습과 지원을 약속했다.
상인들은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정리하고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데 화재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화재공제비 산정은 물론 치우지도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 지사는 즉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통화한 뒤 다음 주로 예정된 화재 조사를 6일 하기로 결정했다.
박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청과시장 화재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도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때 1년간 연 2.5% 이자보전과 보증료 0.5% 감면을 지원하고, 사회재난으로 결정되면 점포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을 올리고, 안전관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전기·소방·가스 시설의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해 개선하기로 했다.
시장 내 스프링클러 등 살수 설비 설치가 중기부 공모 사업에 포함되도록 건의하고, 추석을 앞둔 만큼 시장 부지에 포함된 도유지를 임시 영업 또는 복구 사업 때 활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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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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