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KT&G, 자사주 소각 효과 반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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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글로벌 담배 동종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상승과 자사주 소각 예정에 따른 주식수 감소 효과 등을 반영해 KT&G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현재 총 361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라며 "규모를 고려할 때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 가치 방어 요인으로 작용하기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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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글로벌 담배 동종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상승과 자사주 소각 예정에 따른 주식수 감소 효과 등을 반영해 KT&G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현재 총 361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라며 "규모를 고려할 때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 가치 방어 요인으로 작용하기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도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되나,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개를 예고한 만큼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만 하다"고 말했다.
KT&G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0% 성장,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 연구원은 "성장이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중장기 사업 추진 방향 재검토에 따라 부동산 사업 부문 이익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라며 "핵심 사업인 담배는 전자담배(NGP) 및 해외 궐련 사업의 양호한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부동산 사업 기저가 동일해지는 내년부터는 연결 실적 또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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