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review] '39세' 호날두, 축구 역사상 최초 '통산 900호 골' 달성!...포르투갈, 크로아티아에 2-1 승리

김아인 기자 2024. 9. 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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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9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은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A그룹 1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1으로 승리했다.

후반 14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멘데스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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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르투갈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9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은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A그룹 1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1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앙, 호날두, 네투가 스리톱을 형성했고 중원에는 비티냐, 브루노, 실바가 포진했다. 백4는 멘데스, 이나시우, 디아스, 달롯이 구성했고 골문은 코스타가 지켰다.


이에 맞선 크로아티아는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에 크라마리치와 파샬리치가 나섰고 중원은 소사, 바투리나, 코바치치, 모드리치, 야키치가 구축했다. 백3는 그바르디올, 폰그라치치, 슈탈로가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리바코비치가 꼈다.


사진=포르투갈 대표팀
사진=크로아티아 대표팀

[전반전] 달롯 선제골+자책골, 호날두 900호 골! 포르투갈, 2-1로 리드


사진=포르투갈 대표팀

이른 시간 포르투갈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7분 박스 안쪽에서 브루노가 정교한 패스를 찔러줬고 달롯이 박스 왼쪽에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아티아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14분 파샬리치가 준 패스를 모드리치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크로아티아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5분 코바치치가 보낸 공을 그바르디올이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슈팅했는데 골키퍼 품에 안겼다. 포르투갈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30분 크라마리치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코스타가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포르투갈이 한 번 더 웃었다. 전반 34분 멘데스가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호날두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아티아도 한 골을 추격했다. 전반 41분 모드리치가 길게 올려준 볼을 크라마리치가 상대 수비 제치고 크로스를 찔러줬다. 이를 소사가 마무리하면서 달롯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포르투갈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직접 볼을 몰고 올라간 네투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대 맞고 벗어났다. 경기는 그렇게 2-1로 포르투갈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포르투갈, 크로아티아에 승리!


사진=BR 풋볼

양 팀 모두 변화를 주면서 후반전을 시작했다. 크로아티아는 폰그라치치 대신 칼레타-카가 들어왔고, 포르투갈은 레앙과 네투를 빼고 네베스와 세메두가 들어갔다. 크로아티아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4분 모드리치가 올린 크로스를 그바르디올이 박스 안쪽에서 헤더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포르투갈이 위협적인 찬스를 연출했다. 후반 14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멘데스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가 잡았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16분 바투리나가 나가고 마타노비치가 들어왔다. 포르투갈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21분 세메두가 보낸 패스를 브루나가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팽팽한 흐름으로 계속 주고받았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36분 소사가 올려준 크로스가 마타노비치에게 연결되면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세메두가 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결국 포르투갈의 승리로 종료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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