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김효주, KB금융 대회 2R서 배소현·유현조와 격돌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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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김효주는 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솎아냈다.
김효주는 정확한 티샷을 날린 164야드 3번홀(파3)에서 1.3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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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김효주는 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솎아냈다.
4언더파 68타를 친 김효주는 루키 유현조(19)와 공동 2위를 이뤄 선두 배소현(31)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첫날 성적에 따라 둘째 날 2라운드 조 편성이 정해진 가운데, 선두권 세 선수는 6일 오전 11시 55분에 1번홀 마지막 조로 티오프한다.
김효주는 정확한 티샷을 날린 164야드 3번홀(파3)에서 1.3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진 4번홀(파4)에서도 1.7m 남짓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파 세이브 행진한 김효주는 11번홀(파4)에서도 정교한 두 번째 샷으로 1.1m 버디를 만들었고, 14번홀(파4) 6.1m 버디를 보태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평균 그린 적중률 64.07%(122위에 해당)에 그쳤으나, 이날 두 번을 제외하고 16개 홀에서 그린을 지킨 어프로치 샷감의 회복이 고무적이다.
또한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92.86%(13/14)의 좋은 티샷을 날렸고,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75개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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