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 교육청 2회 추경안 20%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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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의 2024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에서 대폭 삭감됐다.
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5일 충북교육청이 기정예산 3조 7373억 원보다 579억 원 증액(1.5%) 편성해 제출한 2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해 116억여 원(삭감률 20%)을 삭감 의결했다.
교육위원회가 이날 삭감 의결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일 열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일 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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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의 2024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에서 대폭 삭감됐다.
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5일 충북교육청이 기정예산 3조 7373억 원보다 579억 원 증액(1.5%) 편성해 제출한 2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해 116억여 원(삭감률 20%)을 삭감 의결했다.
삭감 내역은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113억 6100만 원 전액 △다채움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지원 1억 9000만 원 전액 △문해력 코스웨어 2000만 원 전액 △글쓰기 코스웨어 2000만 원 전액 △실력다짐 학생 성장 웹드라마 제작 2200만 원 전액 △한글 전시 교육로봇 1810만 원 전액 △유레카 프로젝트 760만 원 전액이다.
도의회 교육위는 일부는 항목을 부적절하게 편성했고, 일부는 사업 성격과 맞지 않게 편성해 삭감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PC와 프로그램 사용 권한 구매 등 단순 구매 사업에 계속비를 적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다.
교육위원회가 이날 삭감 의결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일 열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일 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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