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역수출 신화' 켈리, 시즌 최고 '무4사구 QS+'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9. 6. 0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 복귀 후 큰 부진에 빠진 '역수출의 신화' 메릴 켈리(3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로 부활했다.

이는 켈리의 부상 복귀 후 첫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투구.

이에 이날 경기의 7이닝 2실점 8탈삼진은 켈리의 시즌 베스트 투구.

켈리는 지난달 중순에 부상에서 복귀한 뒤 4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고개를 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큰 부진에 빠진 ‘역수출의 신화’ 메릴 켈리(3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로 부활했다.

애리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투수로 나선 켈리는 7이닝 동안 94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6피안타 2실점 8탈삼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는 켈리의 부상 복귀 후 첫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투구. 또 지난 4월 4일 이후 첫 퀄리티 스타트+다. 당시 켈리는 7이닝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이날 경기의 7이닝 2실점 8탈삼진은 켈리의 시즌 베스트 투구. 또 켈리는 이날 단 1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실점한 4회에는 무사 2, 3루 상황에서 연속 탈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하는 듯했으나, 패트릭 베일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켈리는 퀄리티 스타트+의 호투에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애리조나 타선이 1회 2득점 이후 침묵을 지켰기 때문.

이에 켈리는 퀄리티 스타트+의 눈부신 호투에도 노 디시전에 만족했다. 물론 부상 복귀 후의 부진에서 벗어난 것이 우선이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켈리는 지난달 중순에 부상에서 복귀한 뒤 4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지난 1일 LA 다저스전에서는 홈런을 3방이나 맞았다.

하지만 켈리는 이날 호투를 펼치며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한 것을 증명했다. 켈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30에서 4.08로 줄어들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