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차 이상해" 도로 한복판서 '쿨쿨'…순찰차까지 들이받은 만취 운전자

양성희 기자 2024. 9. 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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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2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의 순찰차까지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신호 대기 중 잠에 들었고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춘 것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음주운전이 들통났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깨우자 놀라 자신의 차량 앞에 있던 순찰차 뒷부분을 들이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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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졸음 운전 이미지/삽화=김현정 디자인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2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의 순찰차까지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12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몬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호 대기 중 잠에 들었고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춘 것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음주운전이 들통났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깨우자 놀라 자신의 차량 앞에 있던 순찰차 뒷부분을 들이받기도 했다. 다행히 순찰차 안에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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