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손현주 “김명민=부드럽고 여린 사람, 이순신으로 재회하길” [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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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상대역 김명민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날 손현주는 '유어 아너'를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김명민에 대해 "예전부터 김명민을 만나고 싶었다. 김명민이 출연한 드라마를 많이 봤다. '베토벤 바이러스', '불멸의 이순신' 등 많이 봤는데 그때 당시 제가 인지도가 없어서 이순신을 뺏겼다. 이젠 이순신을 제가 연기하고, 김명민이 원균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김명민과 처음 만났지만 친구처럼 동료처럼 지내고 있다. 나한테 소중한 인연이 한 명 더 늘었다. 굉장히 진중한 사람이라 다시 한번 만나게 될 거고 만나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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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손현주가 상대역 김명민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9월 5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ENA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을 그린 작품이다.
손현주는 극 중 따뜻한 성품으로 모두의 존경을 받는 판사 송판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손현주는 '유어 아너'를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김명민에 대해 "예전부터 김명민을 만나고 싶었다. 김명민이 출연한 드라마를 많이 봤다. '베토벤 바이러스', '불멸의 이순신' 등 많이 봤는데 그때 당시 제가 인지도가 없어서 이순신을 뺏겼다. 이젠 이순신을 제가 연기하고, 김명민이 원균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김명민과 처음 만났지만 친구처럼 동료처럼 지내고 있다. 나한테 소중한 인연이 한 명 더 늘었다. 굉장히 진중한 사람이라 다시 한번 만나게 될 거고 만나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방송 예정이던 '유어 아너'는 제작이 연기되면서 1년 늦게 시청자들과 만났다. 손현주는 "이 작품을 작년에 촬영해야 했다. 제가 수정 전 대본을 받았을 때가 재작년 말이었다. 여러 가지 요인들 때문에 좀 늦어져서 작년에 한 게 없다. 그때 조남국 감독이 드라마 '세작'에 이런 배역이 있는데 같이 해보자고 하더라. 저는 당연히 '유어 아너' 촬영이 시작될 거라 생각해서 스케줄이 중복되기 때문에 16부작 드라마는 못 한다고 거절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그렇지만 카메오처럼 등장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는 손현주는 여주인공 신세경이 연기한 강희수의 아버지 강항순으로 힘을 보탰다. 손현주는 "강항순이 3회에 유배를 가고 끝난다. 그 유배로 1년을 보냈다. 그때 김명민과 전화 통화를 많이 했다. '형님 어떻게 하죠?'라고 물어보길래 '기다려야지'라고 했다. 김명민도 작년에 1년을 기다렸다. '참 어렵게 나온 드라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제가 나온 드라마는 늘 어려웠다. 이번에도 '못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결과물이 나오고 다음주에 끝나는 걸 보니 안심이 된다"고 털어놨다.
아들을 향한 부성애로 대립을 펼치는 손현주와 김명민이지만, 첫 대면은 4회가 되어서야 이뤄졌다. 10부작으로 구성된 '유어 아너'를 생각하면 상당히 늦은 속도.
손현주는 "4회까지 표민수 감독(크리에이터), 유종선 감독, 김재환 작가와 저희 배우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 보통의 미니시리즈라면 1, 2회에 융단폭격을 퍼붓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자. 4회까지 진정성을 다 드러내면 이후부터는 시청자들이 궁금해서 따라올 것이라 생각했다"며 "유종선 감독이 빈틈 없는 사람이다. 드라마가 1년 이상 늦어졌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또 "남자 배우들과 만나면 굉장히 편해진다. 연기 대결을 펼치는 게 아니라 같이 가는 거다. 극 중에선 대립하더라도 드라마 바깥에서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근데 드라마가 시작되면 두렵고 무서워진다"고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전하면서 "김명민과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 디테일한 부분도 얘기를 나눌 수 있었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저는 김명민이 되게 딱딱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여린 사람이더라"고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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