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멘탈' 홍명보 감독, 6만 명 '나가!' 세례도 꿋꿋이 버텼다... "쉽지 않았지만 견뎌내야"[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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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사령탑이 10년 만의 복귀전에서 약 6만 관중의 야유 세례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그런 장면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지금 상황에서 팬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견뎌내야 하는 부분이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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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다.
FIFA 랭킹 23위 한국은 96위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더군다나 6만여 명의 홈팬들 앞에서 졸전을 펼쳤다.
경기 전부터 한국 팬들은 홍명보 감독을 향해 야유를 쏟아냈다. 경기 중에도 홍명보 감독이 전광판에 잡히자 '우~' 소리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울렸다. 홍명보 감독은 "그런 장면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지금 상황에서 팬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견뎌내야 하는 부분이다"고 봤다.
11년 전 국가대표 사령탑 데뷔전인 EAFF 동아시안컵 호주와 경기에서도 홍명보 감독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중국과 비긴 뒤 일본에 패한 데 이어 페루와 무승부까지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다섯 번째 경기인 아이티전에서 4-1로 이겼다. 홍명보 감독은 "피지컬 파트에서 계획한 게 있었다. 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아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며 "원정 경기는 내일부터 다시 준비해야 한다. 전술적으로도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유럽파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걱정한 홍명보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컨디션이다. 유럽에서 뛴 선수들은 귀국 후 바로 경기를 뛰었다. 선수단 상태를 본 다음에 선발을 꾸려야할 것 같다"고 예고했다.
홍명보호는 4일 뒤 오만 원정을 떠나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B조에 묶였다.
상암=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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