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년에도 받을 수 있잖아~"…발롱도르 30인 후보 오른 교수님의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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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농담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은퇴한 크로스가 자신의 SNS에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한 나머지 레알 마드리드 후보들에게 농담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도 빠지지 않았다.
발롱도르 후보가 발표되고 난 뒤 크로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농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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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농담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은퇴한 크로스가 자신의 SNS에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한 나머지 레알 마드리드 후보들에게 농담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5일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30인 후보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등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도 빠지지 않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가 포함됐다. 여기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크로스도 있었다.
발롱도르 후보가 발표되고 난 뒤 크로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농담을 전했다. 그는 "너희 여섯 명은 내년에도 받을 수 있잖아"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더했다.
지난 시즌 크로스의 경기력이 좋았다. 특유의 패스와 조율 능력으로 레알 마드리드 중원을 이끌었다. 그는 48경기 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공헌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컨디션이었지만 은퇴를 선택한 크로스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이 장은 막을 내린다. 나는 성공적인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열린 마음으로 날 환영해 주고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특히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애정과 사랑을 보내준 마드리드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불행히도 크로스는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그는 독일인이지만 마드리드에서 계속 살 것이다. 가을에 크로스가 입장을 바꾼다면 전화를 나눈 뒤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내달 28일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어떤 선수가 발롱도르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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