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충격적 재정 상태 “세금 체무만 2억↑, 저작권료 통장도 압류”(꽃중년)[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DJ DOC 정재용이 신용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9월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채무 관련 상담을 받는 정재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400원이 없어 집 근처 편의점에 외상을 달았던 정재용은 ‘아빠는 꽃중년’ 출연료 입금으로 2년 만의 소득이 생기자, 외상을 갚고 사장에게 음료수도 대접했다. 마트에서 액자까지 사 온 정재용은 딸 사진을 액자에 넣은 뒤 딸이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담배와 술 등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건강보험료, 연금보험료 모두 체납 중인 정재용은 건강보험료 체납액만 29,693,480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정재용은 “진짜 힘들었을 때는 이걸 낼 수 없는 생활들이 있었다. 먹고, 노는데 쓰고 사치하는데 쓰는 게 아니라 주위로 나가야 하는 그런 상황들이었다. 결국엔 (밀린 보험료를) 조금씩 내다가도 못 내게 되더라”고 해명했다.
정재용은 전처에게 양육비를 보내고, 딸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조금씩 돈을 모아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금용복지지원센터로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지난 6개월간 수입이 전혀 없었던 정재용은 마지막으로 파악한 체납 세금이 1억 5천만 원이었다. 잦은 이사로 고지서 수령이 어려워 채무가 급격히 늘어난 상황이었다.
대략 2억 원의 채무가 있는 정재용은 체납된 세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상담사는 분할 납부는 가능하지만 소득 증명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정재용은 5년간 고정 프로그램도 없었던 상황이라 난감해했다. 상담사는 방송 출연 계약서 등 서류로 소득활동을 하고 있다고 증명해 가능 소득으로 설득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정재용은 본인 명의의 통장도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DJ DOC 저작권료가 들어오는 주거래 통장도 압류된 지 오래였고, ‘아빠는 꽃중년’ 출연료도 소속사 대표의 계좌를 통해 받는 상황이었다. 정재용은 “제 이름, 제 명의로 된 것을 사용 안 한지가 (오래 됐다). 제가 쓸 수 있는 카드도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상담사는 “전에 압류된 통장에 돈이 있나”라고 물었다. 정재용은 “돈이 있는데 얼마 정도인지는 안 가르쳐주더라”라며 통장 잔고도 모르고 있었다. 이에 상담사는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라고 버럭하면서도 정재용에게 세금 채무를 파악하고, 압류 금지 채권 범위 변경 신청을 한 뒤 주야 불문하고 소득을 증대하라고 방법을 알려줬다.
정재용은 눈앞에 닥친 산이 너무 커서 회피하고 숨으려 했던 자신의 모습을 인정했다. 이에 공감한 김용건은 “나도 오래전에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그때 서울에서 새벽 1~2시에 끝나도 경상남도로 오라고 하면 새벽 3시에 운전하고 갔다. 백만 원 벌어도 세무서 갔다. 그렇게 앞으로 달리다 보니까 어느 날 점점 액수가 줄어들더라. 그걸 갚는데 4년 걸렸다”라며 큰 각오와 조금씩 갚아가는 성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담을 마친 정재용은 소속사 대표와 함께 타로를 보러 갔다. 전처와 재결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타로 전문가는 정재용은 전처를 못 잊고 있지만, 전처는 상처 때문에 마음이 얼어있는 상태라고 했다. 타로 전문가는 정상에 있다가 떨어진 것을 인정하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꽃점 타로까지 보러 갔다. 전문가는 정재용이 극단적인 자유로운 영혼이며 돈 복은 타고 났지만 관리하는 브레이크가 없는 사주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는 “본인이 이렇게 살게 된 건 브레이크가 없는 삶의 대가다. 나를 지키는 힘을 잃고 방황을 길게 했다”라며 기존의 사고 방식, 고집 등을 싹 다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는 내년부터 10년간 성실히 일해서 돈 버는 운세가 들어왔고, 내년부터 3년간은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정재용은 딸에 대해 물었고, 전문가는 딸이 아빠를 그리워하지만 아빠의 부재에 대한 충격이 있다고 전했다. 딸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정재용은 꾸준히 노력해서 딸과 관계를 개선하기로 다짐했고, 변화를 위해 운동까지 시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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