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녀 “장난으로 윤문식 바지 내려→공연마다 팬티 바꾸더라”(같이 삽시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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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녀가 기억에 남는 '마당놀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성녀는 "쭉 안 하다가 내가 국립극장에 예술 감독으로 가면서 '마당놀이'를 창극단과 함께 다시 만들어서 10년째 하고 있다. 올해는 윤문식 선생하고 나하고 원조 멤버들이 함께 마지막으로 해보자고 해서 12월에 두 달 동안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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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성녀가 기억에 남는 ‘마당놀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월 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겸 예술 감독 김성녀가 출연했다.
국악인이었던 어머니와 연극 연출가였던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은 김성녀는 30주년 되던 해인 2010년 막을 내렸던 ‘마당놀이’를 언급했다. 김성녀는 “쭉 안 하다가 내가 국립극장에 예술 감독으로 가면서 ‘마당놀이’를 창극단과 함께 다시 만들어서 10년째 하고 있다. 올해는 윤문식 선생하고 나하고 원조 멤버들이 함께 마지막으로 해보자고 해서 12월에 두 달 동안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마당놀이’ 에피소드를 묻자, 김성녀는 “30년 했으니까 너무 많다. 우리가 공연 전에 고사를 지내는데 그땐 배고픈 시절이라 내가 ‘춘향전’을 하는데 뒤에서 이별하는 신을 가는데 떡이 먹고 싶었다. 시루떡 한 입 먹고 무대를 나가는 신인데 갑자기 급체를 했다. ‘춘향아’라고 부르는데 내가 체해서 아프니까 숨을 못 쉬었다. 그러니까 명연기가 나왔다”라고 회상했다.
과거 1년에 6개월은 지방 공연을 했다는 김성녀는 장난기가 발동해 윤문식을 당황하게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성녀는 “달이 뜨는 걸 표현하려고 윤문식 씨가 달을 쓴 걸 들고 서 있다. 난 이춘풍 아내다. 울면서 달을 쳐다보면서 연기를 하는데 갑자기 장난기가 돌아서 (윤문식의) 바지를 내렸다”라며 “너무 당황하니까 바지를 빨리 올린다고 했는데 옷이 들렸다. 그래서 나는 도망가고, 달이 쫓아오는데 관객은 너무 좋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랬더니 윤문식 씨가 처음에는 화를 내더니 ‘내가 바지를 미리 풀어놓을 테니까 (내려라). 내가 공연 때마다 팬티 색깔을 다르게 입고 오겠다’고 했다. 팬티는 날마다 색이 바뀌고 관객들한테도 소문이 났다. 그 신이 정규 신으로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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