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코 앞'… 11월 상장 목표

김서현 기자 2024. 9. 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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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는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가맹점과의 공고한 상호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외식과 호텔,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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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절차 본격 돌입
"외식·유통·호텔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 될 것"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해 오는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외식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11월 내 상장이 목표다.

더본코리아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3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2만8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690억~840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15~21일 5일 동안 진행한다. 다음달 24~25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더본코리아 "외식·호텔·유통 아우르겠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외식사업 ▲유통사업 ▲호텔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의 국내 약 290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사업은 HMR·가공식품·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홈쇼핑, 편의점, 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했다. 최근엔 온라인 자사몰 확대와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을 통해 B2C 판매 채널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B2B 판매 채널의 경우 군 급식, 기업급식(식자재공급), 유통업체 원료공급 등으로 저변을 확대해 유통사업 지속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해 호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이래 현재까지 꾸준하게 90%이상의 투숙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지난해 매출은 4107억원(연결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회사는 상장 후 ▲가맹점과의 상생 ▲지역 개발·축제 ▲해외 시장 확대 ▲푸드테크(주방 자동화)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외식과 호텔, 유통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세웠다.

특히 가맹사업법 개정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빠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가맹점과 가맹본부간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자동화기기 도입, 푸드테크 협업 등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 개발 및 축제 사업도 본격화한다. 국내 최초 민관협력 외식창업교육기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통한 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메뉴·브랜드 개발, 지역축제 활성화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는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가맹점과의 공고한 상호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외식과 호텔,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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