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 장관 "일자리 창출 속도 느려졌지만 건전하고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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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의 재닛 옐런 장관은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창출 속도가 느려졌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건전하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기자들에게 7월의 실업률은 3년 만에 최고치인 4.3%로 역사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매우 낮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일자리 창출 속도는 둔화하였지만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자를 흡수하는 것은 정상적이고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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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재무부의 재닛 옐런 장관은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창출 속도가 느려졌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건전하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기자들에게 7월의 실업률은 3년 만에 최고치인 4.3%로 역사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매우 낮다고 말했다.
8월 고용보고서는 다음날 나올 예정으로 실업률은 4.2%로 약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유력시된다.
이날 나온 민간급여(ADP)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고용은 3년 반 만에 가장 적었고 7월 고용도 하향 조정됐다.
옐런 장관은 "일자리 창출 속도는 둔화하였지만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자를 흡수하는 것은 정상적이고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소비자 지출과 투자 지출에 대한 견고한 데이터로 성장이 3%의 빠른 속도로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건강한 경제와 노동시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옐런 재무장관은 2014~2018년 연준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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