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냉각에 혼조세…다우 -0.54% 나스닥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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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8월 고용시장 정부보고서 발표를 우려하면서 다시 혼조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1% 이상 상승하면서 반등세를 이뤘지만 장 막판으로 갈수록 힘을 잃었고, 다우 지수는 전일 소폭 오름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9.22포인트(0.54%) 하락한 40,755.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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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8월 고용시장 정부보고서 발표를 우려하면서 다시 혼조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1% 이상 상승하면서 반등세를 이뤘지만 장 막판으로 갈수록 힘을 잃었고, 다우 지수는 전일 소폭 오름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9.22포인트(0.54%) 하락한 40,755.7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6.66포인트(0.3%) 내린 5503.41을 나타냈다. 그러나 나스닥은 43.37포인트(0.25%) 하락해 지수는 17,127.66에 마감했다.
이날 노동부 발표에 하루 앞서 나온 민간 보고서는 3년 반 만에 고용열기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실업급여 청구건수 데이터는 전주보다 소폭 감소한 결과를 보이며 아직까지 대량해고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안도감을 낳게 했다. 지수는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의 투자자들로 인해 예민한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다.
픽텟 자산운용의 수석 멀티 자산 전략가인 아룬 사이는 "우리는 또 다른 소규모 성장 공포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말했다. 시에버트 파이낸셜의 최고투자책임자 마크 말렉도 "매우 매우 좁은 범위에서 지수가 움직이고 있다"며 "내일 고용보고서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면 어느 쪽으로든 꽤 큰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테슬라는 내년 초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가가 5% 가까이 뛰게 했다. 버라이즌은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을 200억 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피인수 기업 주가를 9.5%나 떨어뜨렸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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