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아! 벤버지...'벤투호' UAE, '아시안컵 우승국' 카타르 원정서 3-1 역전승

김아인 기자 2024. 9. 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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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가 카타르 원정에서 3골을 넣고 역전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1차전에서 카타르에 3-1로 승리했다.

UAE는 후반 30분 알 가사니 대신 살레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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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AE 대표팀 SNS

[포포투=김아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가 카타르 원정에서 3골을 넣고 역전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1차전에서 카타르에 3-1로 승리했다.


UAE는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네두 코헤아, 알 가사니, 알 자비, 나데르, 하마드, 압달라, 이드리스, 콰디오, 알함마디, 이브라힘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골키퍼 장갑은 에이사가 꼈다. 이에 맞선 카타르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 가베르, 아피프, 모하마드, 파트히, 알 하산, 와드, 멘데스, 살만, 코레이아가 선발로 나섰고, 바르샴이 골문을 지켰다.


시작되자마자 카타르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코너킥 상황에서 와드의 패스를 가베르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벗어났다. UAE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알 가사니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우측에서 콰디오가 헤더로 슈팅했지만 수비 맞고 막혔다.


카타르가 공세를 펼쳤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피프가 크로스를 올렸고 가베르가 문전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이후 전반 35분에는 모하마드가 준 공을 알리가 박스 우측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상대에게 차단됐다.


카타르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38분 아피프가 보낸 패스를 알 하산이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은 그렇게 카타르가 1-0으로 리드하며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UAE가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후반 18분 하마드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높게 떴다. 이어 후반 19분 이브라힘의 패스를 받은 알 자비가 먼 거리에서 왼발로 슈팅했지만 우측으로 빗나갔다.


UAE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나데르가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이것을 압달라가 박스 우측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UAE는 후반 30분 알 가사니 대신 살레가 들어왔다. 카타르는 가베르, 와드를 빼주고 부디아프, 엘라민을 투입했다.


UAE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압달라가 빠른 스피드로 돌파하면서 이브라힘이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골문 우측에 꽂아넣었다. UAE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교체로 들어온 헌트가 날카롭게 찔러준 패스를 살레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경기는 UAE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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